PROJECT 1
사진은 기계와 함께한다. 기계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가능하게 해주며, 동시에 내가 어떤 사진을 찍을지 한계를 설정해주기도한다. 1초를 쪼개주며 신체의 기능을 초월하기도 하고, 삼각대로 다리를 늘려 복수의 초가 한 장의 사진을 만들기도 한다. 내 몸과 한 기계가 만나 가능성과 한계를 맞물리며 하나의 작동 체계를 만들어나가는 방식은 사진이 가진 특별함이다. 그래서 사진의 한계는 가능성이 된다.
어떤 사람들이 어떤 카메라를 쓰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모았다. 어떤 동인으로 카메라를 쓰게 되었는지, 승기는 위화감을 덜어내고 빠르게 찍기 위해 작은 카메라를 사용하고, 재연은 깨진 화면 덕에 결과물을 보지 않으며 디지털 카메라를 필름 카메라처럼 사용한다. 더불어 사진이 취미인지 작업인지 일인지, 파인아트인지 타매체 미술의 수단인지 패션인지 스냅인지, 사진이 다양한 방식으로 몸집을 부풀리기를 기대하면서 가볍고도 직관적인 대화 조각들을 모았다.
정이서: 핫셀블라드 500cm을 사용하고 있다. 할아버지의 유품으로 받은 카메라로, 이서는 이 카메라가 자신의 첫 카메라이자 마지막 카메라이길 바란다.

이서 지방 촬영을 갔다가 오는 길이어서 항상 들고다니는 친구들이에요.
민하 이렇게 다니시면은 거의 불안하실 일이 없겠네요.
이서 맞아요. 언제든 어디서든. 저는 디지털백, 필름백도 645, 66 둘 다 들고 다녀요.
민하 필름 빛 샌 적은 없으세요?
이서 네 없어요.
민하 저도 핫셀블라드 503cx 쓰는데, 제 것보다 훨씬 깨끗하네요. 저는 막 여기도 부서져서 이런 임시방편으로..
이서 저는 이게 사실 할아버지 유품이셔서, 40년 된 카메라예요.
민하 너무 관리 잘하셨다.. 수리를
이서 많이 했어요.
민하 오늘 지방 어디 다녀오셨어요?
이서 저는 지금 변산에서 올라왔는데,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이 전국 왔다갔다 하면서 하고 있어요.
민하 작업이 궁금하네요.
이서 네 보여드릴 수 있어요. 밑에 인화한 사진들 몇 개 있어요. 차에서 암실을 만들어서 현상하거든요.
민하 현상을 바로 하면 좋아요?
이서 장단점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바로 하면 흑백 같은 경우에는 개조를 보고 다시 찍을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그냥 디지털처럼 필름을 쓰는 거라.
민하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신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이서 7년? 제가 사진 한 지가 14년이 되었어요.
민하 진짜 무섭다. 이 크기. 너무 크고 너무 시커멓고.
재건: 니콘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다. 재건은 처음 사진을 찍었을 때 니콘을 쓴 이후로 쭉 니콘 브랜드의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재건 저는 사진을 학교 동아리에서 열심히 하다가 기회가 생겨서 지역 언론사의 사진 기자로 일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그전까지는 취미로 사진을 하다가 일이 되어버렸어요. 보도 사진을 찍으면서 제가 평소에 알던 사진은 얕았는데, 조금 더 관심을 가지면서 이런 종류의 사진들도 있구나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됐고, 다큐멘터리를 좀 좋아해요.
민하 그럼 일하실 때 쓰는 카메라랑 작업하실 때 쓰는 카메라랑 같은 카메라인가요?
재건 사실 작업이라고 할 게 딱히 없었어요.
민하 그럼 재건님은 일을 하고 계신 거예요?
재건 네. 마케팅 쪽을 더 해보고 싶어서 서울에 올라왔고, 마케터로 일한 지 4개월 됐어요. 그 전까지는 현장에서 일했는데 지금은 사무실에서 거의 앉아 있다 보니 몸도 많이 찌뿌둥해요.
민하 그럼 사진 작업을 안한다고 하시면, 사진이 본인에게 취미라고 생각하세요?
재건 네 취미로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민하 그럼 어느 정도 비중이 있으세요? 취미로 하신다고 했을 때
재건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는 일부러라도 사진기 들고 나가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고, 최근에는 포트레이트 쪽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주변 사람들, 가족, 친구들을 불러서 찍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민하 어디로 불러서 찍으세요?
재건 집에서 찍거나 아니면 의미 있는 공간에서
민하 재미 있으세요?
재건 확실히 훨씬 더 재미 있어요.
민하 그럼 그 때는 무슨 카메라 쓰에요?
재건 가족들 사진 찍었을 때는 핫셀블라드 503cx를 찍고, 니콘 미러리스 Zf.
민하 그럼 왜 니콘을 계속 찍으시나요?
재건 튼튼해서. 그리고 제가 뭔가 하나를 하면 그걸 끝까지 쭉 쓰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처음 출사 때 사용한 카메라를 쭉 쓰고 있어요. 그리고 초록초록한 색감.
민하 (이서를 보며) 사진 선생님. 카메라에서 색감 차이는 어떻게 나는 거예요?
이서 우선 렌즈의 코팅, 그리고 디지털의 경우 이미지를 처리하는 프로세싱에서 발생해요. 그리고 필름사진에서는 필름의 종류가 가장 커요.
재건 그리고 니콘은 올드렌즈를 디지털 바디에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아요.
이재연: 재연은 캐논익서스 115를 쓰고 있다. 재연의 카메라는 두번이나 고장이 났지만 거금을 들어 고쳐 사용한다.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 받은 카메라로, 재연이 가장 좋아하는 색을 띠고 있다.

재연 저는 이재연이라고 합니다. 서양화과 학생이고, 3학년 때까지는 페인팅을 하다가 지금은 졸업전시를 준비하면서 사진이나 영상 작업을 시도하고 있어요.
사진 작업은 다른 카메라로 했었는데, 매일 갖고 다니는 건 이거예요.
민하 매번 이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세요?
재연 네. 이것도 수리를 한두 번 정도 했었는데, 화면은 이렇게 나갔어요. 그래도 이게 찍히는 건 잘 찍혀서 요즘은 이걸 안보이는 상태로 찍고 나중에 확인을 해요.
민하 필름 카메라처럼 쓰시네요.
재연 네. 근데 이게 구하기가 굉장히 힘든 카메라입니다. 이중에서도 꽤 구하기 힘들지도 몰라요.
일동 왜요? 왜요?
재연 일단 이 모델 자체가 별로 없고, 특히 이 파란 색깔 코팅된 건 캐논에서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서 굉장히 소량 만들었다고 해요. 파란색으로 코팅된 선물 카메라.
민하 저희 애들도 귀한 애들이에요. (웃음) 얘들아 듣지 마라.

민하 저도 사진으로 졸업전시를 했었는데, 서양화과 안에서 외로운 싸움을 했거든요. 좀 어렵지 않으세요?
재연 어려운 것 같아요. 1차 심사가 저번 주였는데 교수님들 반응이 좋지 않았아요. (웃음)
민하님도 원래 다른 공부를 하셨었다고 들었어요.
민하 맞아요. 원래는 저도 언론정보학을 공부했다가, 사진에 관심이 생겨서 서양화를 같이 하다가 졸업해서 지금 석사과정을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좀 보도 사진을 찍는 분들과도 연결고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과 친구들 중에서는 사진 기자를 하는 친구도 있으니까, 다들 조금씩 연결고리가 있어서 신기하네요.
저는 되게 답답함을 느끼는 게 미술, 패션, 보도 사진 등 사진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이 엄청 많은데 이걸 분리해서 파인아트 사진이 ‘그것이면 안 될 것처럼’하는 방식이 답답해서, 저는 이렇게 다양한 분이 있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서 저도 패션 사진을 했었어서 그게 너무 답답했어요. 근데 저는 그 경계가 나누어져 있는 게 한국만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영국에서 학부를 다니고 그쪽에서 활동을 했었는데, 절대 아니었어, 똑같아요.
민하 왜 그럴까요? 저는 사진이 엄청 유연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누구나 찍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되게 왔다갔다 하면서 한 사람이 다양한 걸 시도해볼 수 있는데, 그래서 더 구분지으려고 하는 걸까요?
재건 풀이 되게 좁다 보니까. 현장에 가면 얼굴을 다 알게 되잖아요. 그런 게 더 보수적으로 만들게 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어요.
이서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요. 강압적이고, 이것을 하지 않으면 안되고, 이런 분위기가 있고, 그런 걸 좀 풀어나가고 있는 게 신진 작가들의 역할인 것 같아요. 지금 한국 파인아트 사진 시장의 사람들이 전 세대에 비해 유연한 사람들이 많다고 느껴져서, 그분들이 조금 더 목소리를 갖게 된다면 저나 민하님, 재연님이 바라는대로 사진이 조금 더 편한 매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박민하: 핫셀블라드 503cx를 쓰고 있다. 첫 중형 카메라로, 이 카메라를 쓰면서 많은 것들을 경험했다.

민하 저는.. 이 카메라를 처음 쓰게 된 건 좋아하는 작가가 이 카메라를 쓴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이 사람도 이 카메라를 쓴다면, 내가 이걸 쓰면 카메라를 탓할 수는 없겠다, 그리고 언젠가는 사게 되겠다. 해서 시작을 했어요.
그리고 지금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파인더 때문이에요. 우선, 이 핫셀블라드가 가진 웨이스트레벨인데 눈을 붙이고 보는 이 방식이 잠망경을 보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지 않고 이 경험을 혼자 느끼는 게 좋아요.
이서 그럼 한 번도 프리즘 파인더로 보신 적 없으세요?
민하 네,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걸 체험해본 적은 있지만, 제가 프리즘 파인더로 사진을 찍어본 적은 없어요.
그리고 저는 사진 안에서 이미지적으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제가 이 핫셀블라드 503cx가 만든 한계가 저랑 잘 맞물려 돌아간다고 느꼈어요. 이렇게 웨이스트 레벨 파인더는 물건을 바닥에 두고 위에서 아래로 찍는 게 잘 안되거든요. 그게 어렵다보니까 물걸을 세워두고 앞에서 찍게 되요. 무언가를 세우고 아슬아슬한 상태로 기대면서, 접촉면이 최소화된 긴장 상태를 찍게 되는데, 요즘은 그게 재밌다고 느껴요.
이서 저도 핫셀블라드 500cm을 쓰고 있어요.
민하 다른 카메라들도 써보셨어요?
이서 네. 저도 후지도 써보고, 다른 것들도 써보았는데 결국 이렇게 돌아왔어요. 제가 한 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라 다른 RF 방식은 좀 쓰기가 힘들더라구요.
민하 되게 신체의 일부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쨌든 신체의 한계가 있고, 이 카메라가 가진 어떤 형식이랑 그게 잘 붙는 거잖아요.
이서 사실 저는 카메라가 신체 일부라고 생각하고 갖고 다니거든요. 어딜 가든 들고 다니는 친구가 이 친구(핫셀블라드 500cm)인데, 다른 카메라도 이것 저것 써봤지만 손에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두려움도 있는 것 같아요.
승기 저는 두 분한테 궁금했던 게, 이 핫셀블라드는 정방형의 판형이잖아요. 그 판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민하 음 저는 확실히 정방형이 가진 정직함이 있는 것 같아요.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한데, 무언가 항상 중심이 있고 그걸 정적으로 찍게 되어요. 저는 사실 판형 자체는 가로 판형을 더 좋아하는데, 이 카메라를 좋아해서 많이 써요. 최근에 후지 690을 쓰게 됐는데, 마음이 시원~ 했어요. 그치만 결국에는 다시 이 카메라를 쓰게 되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이서 저는 확실히 정방형은 앨범 커버의 이미지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정방형 판형을 쓸 때는 물건을 가운데에 두지 않으려고 해요. 일부로 중심에서 벗어나거나, 약간 자르거나. 그리고 핫셀블라드를 645 판형으로도 찍구요.
민승기: Minolta AF-S 1:2.8을 쓰고 있다. 승기는 작은 카메라이기 때문에 야간 클럽 및 라이브 스냅의 깜깜한 환경에서도 위화감을 주지 않으면서 스냅핑이 가능한 카메라라고 설명했다. 야간에는 대체로 한 롤 중 한 장의 에이 컷을 건졌다.

승기 5년 전에 스냅을 처음 찍으면서 디제잉을 하는 모습을 광각 카메라로만 3년을 찍었어요. 대체로 야간에 찍었고, 3년 차때까지 2800여장을 혼자 찍어 나가면서 3년이 지났을 때 한 번 검수를 해봤거든요. 포트폴리오에 올릴만한 사진이 있나 봤는데 80여장이 나오는 거예요. AF만으로, 보정도 안 하고, 운이 좋게 정노출에 가닿는 텍스처의 사진을 보니 그 정도가 나왔어요. 그런데 제가 분명히 맞춰 찍은 것 같은데 목이 잘리거나, 손목이 잘리거나 하는 식으로 보이는 거예요. 어이가 없었던 게 3년차가 되어서야 뷰파인더 안의 검은 선까지만 찍힌다는 걸 알았던 거죠.
재건 오히려 그런 사진들이 재밌었을 것 같아요.
민하 스냅이 근데 왜 좋으세요?
승기 생동감 있는 사진과 감정을 담는 데 계속 매달려 있는 것 같아요. 페스티벌이든 파티에서든 공연에서든 정말 찰나에 나타났다 사라지는데, 그 순간을 담으려는 시도들이 많이 실패되지만, 그게 담겨서 같이 보게 되었을 때.
민하 이렇게 이야기를 들으니까 각자 성향이 너무 있는 것 같아요. 승기님은 스냅을 계속 찍으시잖아요. 그래서 그 버튼을 누른다는 장면이 저한테 계속 떠올랐거든요. 그리고 몇 년동안 80장을 건지고, 한 두장 건져도 괜찮다는 마음이 드신다는 게 정말 ‘찍는 행위’를 엄청 좋아하시고 거기서 몇 장을 포획해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승기 근데 실제로 현장에서 촬영을 할 때면 기본적으로 카메라를 이렇게 내리고 다녀요. 누군가에게 라이브 스냅의 덕목을 이야기해줄 수 있다면 천역덕스러워야 하는 것 같아요. 능청.
승기 요즘 제 벽은 입체감이에요. 파티나 여러 사람들이 있는 데서 사진을 찍다 보니까 뒤틀려있는 사진들이 너무 많아서요. 그 입체감 때문에 보정을 할 때나 사진을 찍을 때 고민을 많이 해요. 왜곡이나 입체감에 있어서 작업을 하실 때 어떻게 느끼시는지?
이서 사실 렌즈의 설계 때문에 발생하는 거라 장비를 바꿔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것들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하면 더 큰 판형 또는 대형 무브먼트가 가능한 대형 카메라까지 가야 그런 것들이 완벽하게 해소된다고 생각을 하고.. 저는 작업을 할 때 보통 공간을 담는 작업을 하거든요. 그런데 절대 광각을 안 써요. 끝까지 발줌을 하고, 표준 초점 거리에서 넘어가지 않으려고 표준 렌즈 하나로 작업을 할 때도 있고요.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담기 위해서라면 그런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현상, 스캔, 인화의 문제도 있는 것 같아요.
민하 사진을 찍다보면 그런 한계가 좋아서 그것으로 결정할지, 아니면 해결할지를 안 헷갈려야 하는 것 같아요. 사진에서는 기계랑 현실이랑 저랑 작업을 하는 거니까 저도 모르게 타협을 하거나 한계점이 굉장히 많다고 느껴지는데, 저는 사진 하려면 진짜 똑똑하게 판단을 잘 해야 된다는 생각이 늘 들거든요. 이 카메라가 가진 한계를 어떻게 활용할건지.
오늘 정말 인상 깊었던 건 다 너무 특징이 다른 카메라를 쓰시잖아요. 그래서 본인이 본인을 알고, 그 카메라를 알아서 같이 가는 그런 길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는 승기씨 이야기를 들으면서 왜곡을 오히려 좋아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스냅에서밖에 나올 수 없는 이상한 장면들을 좋아하는 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서 저도 아까 인상 깊었던 게 목 잘리고, 손 잘렸던 사진 이야기 해주실 때 인상 깊었거든요. 그 카메라의 한계를 이용한 어떤 사진들이지 않았을까. 그게 오히려 진짜 나다운 사진일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저도 할아버지가 바다 풍경을 장노출로 찍고 계실 때 저걸 왜 찍지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지금 그런 작업을 하게 되어서, 진짜 너무너무 싫었던 게 제 이야기가 되기도 하고 제 감각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재건 저는 보도사진을 찍었을 때, 누가 봐도 주제가 뭔지 한 눈에 명확하게 들어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배웠거든요. 그래서 그 때 강조하고 싶은 걸 왜곡을 극대화해서 찍기도 했거든요.
민하 이렇게 얘기를 듣다 보니 각자가 찍은 사진들 궁금해졌어요. 이 카메라들로 뭘 그렇게 찍으시는지.
5명의 카메라들 인터뷰이
정이서



재건



이재연



민승기


